[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공연과 전시, 스포츠 가운데 우리 국민들이 가장 즐기는 건 영화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지난 1년 동안 13세 이상 인구 가운데 58.6%가 한 번 이상 공연·전시·스포츠를 관람해 2년 새 관람 문화를 즐기는 사람이 3.6%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1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들이 가장 즐기는 관람 문화는 영화보기(81.8%)였다. 박물관 관람이 26.4%, 스포츠 관람이 24.3%로 뒤를 이었다.
관람 문화를 즐기는 사람도 늘었다. 지난 1년 새 13세 이상 인구의 58.6%가 한 번 이상 공연·전시·스포츠를 직접 봤다. 연령별로는 단체관람 기회가 많고, 과외 활동이 필요한 10대의 관람 비율이 81.9%로 가장 높았다.
한편 지난 1년 사이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자의 평균 관람횟수는 8.4회로, 7.5회였던 2009년보다 1회 정도 늘어났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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