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GS리테일은 16일 60명의 인턴사원 채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개채용과 경력채용만을 해 오던 GS리테일이 처음으로 인턴사원을 채용 한 것.
이번에 인턴으로 입사한 60명은 GS슈퍼마켓에서 약 2개월간(12월~2월) 근무 하면서 현장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GS리테일이 인턴사원을 채용한 것은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유통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 편 향후 GS리테일에서 근무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약 2개월간 근무를 한 인턴사원들 중 GS리테일에 입사를 원하며, 근무 성과가 좋은 인원은 GS리테일 정식 사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GS리테일의 이번 인턴사원 채용은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타사와 달리 전원 졸업예정자만을 대상으로 했다.
GS리테일은 이번 인턴사원 채용을 계기로 인턴사원 제도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통해 향후 채용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내년 6월경 하계 인턴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는 졸업을 앞두고 현장 경험을 통해 유통업을 배우려는 880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15 : 1의 경쟁율을 보였다.
최충묵 GS리테일 인사운영팀 과장은 "인턴사원 채용은 구직자와 회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아 처음 시도하게 됐다"며 "결과를 지켜본 후 향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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