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슈넬생명과학, 성체줄기세포 치료 핵심기술 특허취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슈넬생명과학은 자회사 에이프로젠이 성체줄기세포 치료의 핵심 기술에 관한 특허를 따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프로젠은 현재 미국 등 해외에서도 특허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슈넬생명과학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사람 골수에 존재하는 성체줄기세포를 순수 분리하는 기술이다. 슈넬생명과학은 정부가 자기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을 신의료기술로 지정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이 기술이 골수줄기세포 치료분야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에이프로젠 연구팀은 성체줄기세포에만 존재하는 ‘파프알파’라는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발견해 관련 항체를 만들어냈다"며 "이 항체를 이용해 골수로부터 성체줄기세포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에이프로젠 김호언 박사는 “이 기술은 골수 뿐 아니라 혈액, 탯줄, 지방조직 등에서도 성체 줄기세포를 순수하게 분리할 수 있는 범용기술”이라고 깅저했다.


이번 기술개발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세포응용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것으로 특허 연구결과는 혈액 및 성체줄기세포분야의 저명 학술지(British Journal of Haematology)에 논문으로 발표됐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