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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하락한 이유? Fed도 ECB도 당분간은 돈 찍어낼 계획이 없어서 - 골드만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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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다우 9300, S&P985까지 내려갈 수 있다" 전망

[아시아경제 이공순 기자]14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가 하락한 이유가 뭘까? 유로화가 1.30달러 선을 깨고 내려간 이유는? 금값은 왜 5%나 폭락했을까?


골드만삭스가 명쾌하게 한마디로 요약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Fed)도 유럽중앙은행(ECB)도 가까운 시일내에는 돈을 찍어낼 계획이 없어서".

골드만삭스는 뉴욕 증시가 마감된 뒤 시황노트에서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들이 돈을 찍어낼만한 이유가 나오기 전까지는 하락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유로화 환율은 올해의 최저점인 1유로당 1.2865달러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아래로 내려가면? 대답은 씨티은행에서 나왔다.


지난 100년간의 주가 변동을 그래프를 비교 분석하면서, 씨티은행은 현재의 주가 움직임이 지난 1966년-1978년과 유사하다고 지적한다.


역사가 반복된다면, 2012년 상반기에는 다우 산업지수는 9300까지 내려가고, S&P는 1000선을 하회(아마도 960 근처까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씨티은행의 희망섞인 기대는 그 지점이 바닥이고 그 이후로는 5년간의 강세장(bull market)이 지속될 것이라고 본다.


다만, 보다 '나쁜' 시나리오는 현재의 추세가 1906-1907년, 그리고 1938년-1939년과도 비교될 수 있다는 것이다.


씨티은행은 "안그렇다고 볼 이유가 없으며", 그 경우에는 지난 2009년의 S&P 최저점(666.66)을 오는 2014-2016년 사이에 다시 한번 테스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두 경우(1906/1938) 모두 세계 대전에 선행했으며, 전쟁으로 이어졌다". 챠트가 그렇다는 얘기다. 챠트만 그럴지는 알 수 없지만.




이공순 기자 cpe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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