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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워커힐에 북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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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내 11번가의 북카페인 '북 스트리트'를 오픈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호텔 2층에 위치한 '북 스트리트'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조선의 마지막 황녀 이야기를 그린 '덕혜옹주', 영화로 더 유명해진 '완득이' 등의 신간과 베스트셀러 약 1000권이 비치돼 있다. '북 스트리트'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11번가의 도서 할인 쿠폰 3000원권이 제공된다.

11번가는 15일에 '북 스트리트' 오픈 기념으로 '위로'의 저자 이철환 씨를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철환 작가의 주요 저서로는 400만부의 판매 기록을 올린 '연탄길'과 '행복한 고물상', '눈물은 힘이 세다' 등이 있다. 그는 이번 신간 '위로'에서 '복잡하고 우울한 시대 속에서 현대인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를 시작으로 11번가에서는 매달 한 번씩 정치, 경제, 문화 서적의 저자들을 초청해 '저자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11번가는 18일까지 'T멤버십 도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카테고리의 신간도서를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1일 최대 1만 포인트 한도). 한 권의 책을 구입해도 할인이 적용된다.


노원호 11번가 도서 그룹장은 "이번 워커힐 호텔 내 '북 스트리트' 오픈은 11번가가 고객과의 접촉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온라인 서점이 갖는 고객과의 한정적 만남에서 벗어나 '북 스트리트'로서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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