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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동영상 파문에 휩싸인 방송인 A양이 법적 대응과 동시에 칩거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5일, A양의 실명이 거론된 동영상과 사진이 유포돼 파장이 일자 A양의 휴대폰 번호도 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A양은 자신의 홈페이지 계정까지 삭제한 상태. 그간 A양은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근황을 알려왔으나 이번 사건으로 전면 자취를 감췄다.
현재 A양은 자신의 실명을 거론하며 동영상과 사진을 유포한 전 남자친구 B씨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이에 A양은 법률 대리인을 선임한 후 대외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지난 9일 성동경찰서에서 진행된 고소인 조사에서도 담당 변호사만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변호인은 해당 조사에서 "A양이 영상 내용에 대해 '기억에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글의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양의 전 남자친구 B씨는 지인을 통해 "A양의 이중성에 대해 폭로할 것"이라며 동영상과 사진을 유포했으며 B씨 역시 국내 유명 변호사를 선임, 대응에 나섰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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