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급성 폐손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며 현재 위독한 상태다.
13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1일 호흡 곤란으로 병원을 찾아 흉막과 폐 한 쪽을 드러내는 '흉막 전폐절제술'을 받았다.
이번 수술은 10년전 흉막섬유종으로 미국 코넬대병원에서 종양제거수술을 받은 후유증 때문에 시행됐다.
그러나 12월 5일 나머지 폐 한쪽의 기능이 손상돼 자가 호흡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박 회장은 중환자실로 이송돼 인공호흡기를 착용했다. 현재 기계의 도움을 받아 호흡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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