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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배우 정운택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아침 6시경 정운택과 일행 2명이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다른 손님 4~5명과 시비가 붙어 폭력이 오갔다.
경찰 조사 결과 정운택은 여성 손님 한 명이 사인을 부탁하자 이를 거절했고 이에 여성의 일행 김 씨가 정 씨에게 '대가리'라고 부르면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가리'는 정운택이 출연한 영화 '두사부일체' 극중 이름. 정운택은 극중 이름으로 놀림을 받자 발끈, 김 씨의 얼굴을 때려 입술을 다치게 했다는 것.
양측이 모두 취한 상태에서 주먹다짐은 벌인 탓에 피해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운택은 "자신은 싸움을 말렸을 뿐"이라며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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