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하이퉁증권이 홍콩 주식시장 기업공개(IPO)를 통해 17억달러를 조달하려는 계획을 취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하이퉁증권의 IPO 취소가 주식시장의 높아진 변동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저우다푸, 신화생명보험 등 대어(大漁)급 기업들이 줄줄이 홍콩 주식시장에서 신주를 발행할 예정인 가운데 투자자들의 신주에 대한 물량 부담도 감안한 조치라고 전했다.
하이퉁증권은 당초 오는 15일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할 예정이었으며 12억3000만주를 9.38~10.58홍콩달러에 발행해 총 17억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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