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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우리술 한식 정찬 메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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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레스토랑 ‘콩두’와 와인 갈라 디너처럼 우리 술과 한식으로 구성된 정찬메뉴 선보여

국순당, 우리술 한식 정찬 메뉴 선보인다 석탄향과 숯불갈비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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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전통주 전문기업인 국순당이 한식레스트랑 '콩두'와 공동으로 우리술과 한식이 함께 세계화를 모색하기 위한 '전통주와 한식' 정찬을 개발해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전통주 정찬 메뉴는 3개월간의 공동 개발과 전문가 품평을 거쳐 개발됐다. 한식레스토랑 '콩두'에서 12월중에 정식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순당은 향후 각종행사나 국제회의 등에 활용 될 수 있도록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전통주 한식 정찬에는 먼저 웰컴드링크로 국순당에서 개발한 스파클링 쌀 막걸리 '오름'과 부의주(동동주)가 제공되고, 국순당이 복원한 백하주, 자주, 송절주, 석탄향, 이화주, 동정춘 등 알코올 도수 11.5%~17%까지 총 6가지 전통주와 모던 한식 레스토랑 콩두가 개발한 육회 샐러드 ,전복밥 등 현대식으로 변신한 한식이 함께 제공된다.


우리술 한식정찬에 선보이는 전통주는 국순당이 2008년도부터 시작한 '우리술 복원사업'을 통해 복원한 총 18가지 복원주 중에서 모던한식 디너와 어울리는 전통주로 엄선한 총 6가지 복원주이다.

식전주로 백하주(알코올 도수 15%)와 건시단자가 제공된다. 정찬으로 자주(알코올 17%)와 육회 꽃 샐러드, 송절주(알코올 16.5%)와 전복밥, 석탄향(알코올 16%)과 숯불갈비구이와 송이버섯이 선보인다. 식후주로는 이화주(알코올도수 12.5%)ㆍ 동정춘(알코올도수 11.5%)과 두부치즈 등 다양한 전통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을 선정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정찬으로 제공되는 '자주와 육회 꽃 샐러드'는 호초(후추)와 꿀을 넣고 중탕하는 제법으로 제조한 전통주 자주와 육회가 환상적인 조화를 느끼게 한다. 육회 특유의 생고기 냄새를 자주 속의 후추가 잡아주고 자주의 강한 맛이 육류와 곁들여져 부드럽게 느껴진다.


송절주와 전복밥은 소나무를 삶은 물로 제조한 송절주의 솔향과 전복밥의 바다 내음이 어우러져 산과 바다를 한꺼번에 입안에서 느끼게 한다.


석탄향과 숯불갈비구이ㆍ송이버섯은 향을 음미하는 술인 석탄향과 숯불갈비와 송이버섯의 향이 함께 어우러져 술 향기와 솔향기를 함께 느낄수 있도록 한다.


또 양념갈비의 짜고 단맛을 석탄향이 균형을 맞춰주며 고기냄새와 느끼함을 없애준다.


식후주로 제공되는 '이화주로 만든 배그라니따'는 셔벳 형태로 상큼하고 달콤하며 식후 뒷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서양의 디저트 와인에 버금가는 '동정춘'은 중후한 무게감과 감미와 여러가지 과일향으로 향긋한 여운을 준다.


배중호 국순당 대표는 "음식문화는 식사 뿐만 아니라 함께 즐길수 있는 주류가 동시에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며 "세계화된 와인디너처럼 우리의 한식과 어울리는 전통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디너를 개발해 한국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게에 다양하게 소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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