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풀무원의 급식 및 외식업 계열사인 이씨엠디 권혁희 대표(55·사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신지식인협회에서 주관한 '2011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권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8회 신지식인 인증 및 시상식'에서 지난 2010년 이씨엠디 대표에 취임한 이후 바른 먹거리 생산을 위한 기업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만족도 관리시스템을 도입,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창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권 대표는 바른 먹거리 확인과 식생활을 위한 홍보 활동과 지속발전가능성을 고려한 환경 경영,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다.
권 대표는 현대건설 공채출신으로 1986년에 풀무원에 합류해 풀무원 자금부장, 이씨엠디 개발본부장, 외식담당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
이씨엠디는 풀무원의 계열사로 과천정부청사, 정부중앙청사 등 400여개의 단체급식 사이트와 인천국제공항,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외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식 및 컨세션 사업뿐 아니라 웨딩과 컨벤션, 도시락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권 대표는 "이씨엠디가 갖고 있는 식품기업으로서 역량을 어느 분야에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면서 "끊임없는 혁신으로 인적, 물적 자원의 효용성을 극대화시키고 나아가 국민의 건강과 생활수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지식인상은 근로, 교육, 문화예술 등 12개 분야에서 정보습득 적용성, 창조적 적용성과 방법의 혁신성, 새로운 가치 창출성, 사회적 공유성이 탁월해 생산성 향상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진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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