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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월 산업생산 증가율 12.4%..2009년 8월 이후 최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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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11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2009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중국의 11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12.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10월 증가율 13.2%에 못 미쳤으며,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 12.6% 보다도 낮게 나왔다. 통신은 증가율 12.4%가 2009년 8월 이후 가장 낮게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생산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는 것은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 성장이 더뎌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일 발표될 11월 무역수지도 10월 발표된 170억3000만달러 흑자에서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국가통계국이 함께 발표한 1~11월 고정자산투자(지방 제외) 증가율은 24.5%를 기록, 이 역시 10월 기록인 24.9%에서 둔화됐다.


소매판매 증가율은 17.3%로, 전월 17.2%에서 0.1%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쳤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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