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철현 기자]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과 조태성 일신건영 대표이사가 8일 열린 '2011년 주택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정 사장은 현대건설 대표 주택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출시로 주거 공간의 가치를 한 단계 높였고,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4만2000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주택보급률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대표이사는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휴먼빌'을 통해 2만6929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거 문화의 질적 향상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박희윤 롯데건설 부사장과 박재홍 영무건설 대표이사가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에는 박현일 삼성물산 전무와 조종수 서한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에는 이경우 한신공영 상무, 김희근 삼한주택 대표, 김진호 두산건설 상무, 박철홍 골드클래스 대표이사가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신익수 대우건설 상무 등 8명이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최관해 금호산업 상무보 등 9명이 받았다.
국토해양부장관표창은 윤배욱 대우건설 현장반장 등 현장기능인 4명을 포함해 32명에게 주어졌다.
이날 행사는 주택업계 대표 단체인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보증 등 3개 단체의 공동 주최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과 장광근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김희철 국회의원 그리고 유관기관 단체장, 주택건설업체 대표 등 700여명의 주택건설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59명에게 정부 포상과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조철현 기자 cho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