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디딤돌 사업, 희망플러스 통장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 적극 추진 2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그물망지속가능복지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로써 8000만원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그물망 지속가능 복지’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따뜻한 서울, 함께하는 서울을 만들고자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 초부터 올 9월 말까지 추진한 희망드림 프로젝트, 생활보장프로젝트 2개 분야, 8개 사업별 실적에 대해 1·2차 서면평가를 거쳐 복지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로 최종 결정됐다.
구는 ▲ 푸드뱅크·마켓사업 ▲민간 후원금 연계 ▲서울 디딤돌 사업 ▲ 그물망복지센터 ▲희망의 인문학 ▲지역 자활센터 기능 업그레이드 ▲ 저소득어르신 맞춤 복지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저소득층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플러스 통장·꿈나래 통장 사업의 민간후원금 마련을 위해 적극 발로 뛴 결과 기업체로부터 8300여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했고 디딤돌 나눔의 거리를 지정해 관내 상점 등의 기부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졌다.
또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 행사를 적극 추진해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한 점, 홀몸 어르신의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해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민간 후원을 적극 연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도움이 필요한 구민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사람냄새 나는 영등포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복지정책과 ( ☎ 2670-3981 )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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