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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무역대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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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1조 달성 기념, 삼성역~코엑스사거리 650m 구간 명예도로명 부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삼성동 무역센터 앞에서 아셈타워가 있는 코엑스 사거리까지 약 650m 구간을 명예도로명 ‘무역대로’로 명명했다.


이번 명명은 지난 5일 건국 63년 만에 이룩한 무역 규모 1조 달러 달성을 기념해 한국무역협회 신청으로 이루어 졌다.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무역대로’ 생긴다 무역대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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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간은 앞으로 5년간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무역대로’로 사용되고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장도 가능하다.


또 ‘무역대로’구간임을 알리는 별도 안내표지판도 설치는 물론 도로명주소 안내시설과 도로명주소 안내도에 법적 도로명과 함께 표기된다.

이번에 ‘무역대로’로 명명된 구간은 약 700여 개 이상 무역업체와 유관 기관이 입주 활동하고 있는 무역센터와 국제행사, 전시회가 상시 개최되는 코엑스(Coex)가 위치한 우리나라 최고의 무역과 전시·컨벤션 산업 중심지다.


따라서 이 곳을 ‘무역대로’로 명명, 홍보함으로써 국내 기업유치와 국제교류 협력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남구는 7일 코엑스 아셈광장 앞에서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비롯 한국무역협회 회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협회 회장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무역대로 명예도로명 부여를 기념하는 명명식’을 가졌다.


강남구는 ‘무역대로’ 외에도 몇차례 더 명예 도로명을 부여한 바 있는데 젊은이와 외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장소로 각광받으며 입소문으로 자연스럽게 불려진 ‘가로수길’을 비롯 아셈회의 개최를 기념한 ‘아셈길’과 미국 리버사이드시와 자매결연을 기념해 명명한 ‘리버사이드 길’등이다.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무역대로’ 생긴다 무역대로 현판식


김영길 부동산정보과장은 “명예도로명 부여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지만 지역 특성을 빠르고 강렬하게 전해 특화된 산업을 유치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새로 명명된‘무역대로’가 무역 메카의 명성을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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