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예비 신부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했다. 이주노는 지난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SBS E! <컴백쇼 톱10> 녹화 도중 현장에 있던 예비 신부에게 노래를 불러주며 결혼을 알렸다. 현장에 참석했던 <컴백쇼 톱10> 의 김영준 작가는 “이주노가 무대에 오를 순서였다. 노래하면서 무대에서 내려와 앞에 앉아있던 아내에게 부케를 주며 프로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과는 미리 협의를 했고 이 날 부른 노래는 이주노가 신인수 작곡가와 함께 만든 노래로 아내에게 전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준 작가는 “당시 현장에 있던 관객들이 처음에는 긴가민가하다가 예비 신부가 직접 무대에 오르는 것을 보고 많이 놀라셨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이주노의 예비 장인어른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컴백쇼 톱10> 제작진에 따르면 이주노의 예비 신부는 박미리 씨로 올해 22살이며 내년 1월 초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결혼식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신부가 약간 조산 기가 있어 12월 말에 출산할 수도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이주노 씨가 이번 프로포즈를 서두르신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디엠스쿨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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