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8일부터 1주일간 ‘제주도 특산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6일 롯데마트는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돼지고기, 갈치, 채소, 감귤 등 제주도 특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김장시즌 수육용으로 주로 찾는 ‘제주돼지 앞다리(100g)’는 시세 대비 30% 저렴한 1380원에 내놓았고, 찌개용으로 주로 쓰이는 ‘제주돼지 뒷다리(100g)’는 45% 가량 저렴한 900원에 판매한다.
또 ‘제주 활 광어회(손질전중량700g내외)’를 1마리에 시세 대비 20% 저렴한 1만8500원에, ‘제주 생물 은갈치(240g내외)’는 마리당 3300원에 공급한다.
이밖에 농협중앙회와 연계해 ‘당근(100g·220원)’, ‘깐쪽파(1봉·1000원)’, ‘브로콜리(1송이·1000원)’, ‘양배추(1통·1200원)’, ‘햇 더덕(100g·2200원)’ 등 채소류도 저렴하게 내놓았다. 서귀포감귤(3.5kg·1박스)은 8500원에 판매한다.
우주희 롯데마트 신선식품 부문장은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돼 인지도가 높아져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제주의 대표 상품들도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산지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는 한편 해외 점포망을 통해 대표 상품인 감귤의 세계화를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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