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5일 성명서를 내고 "무역 1조달러 달성은 무역인과 국민 모두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세계 9번째로 이뤄낸 무역 1조달러 달성은 한국이 세계 교역무대의 조연에서 주연으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협회는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5대양 6대주를 밤낮없이 뛰어온 무역인의 땀과 노력 그리고 성원을 아끼지 않은 국민 모두에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뤄낸 무역 1조달러는 한국무역의 저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우리나라가 세계 무역질서를 주도하는 무역 선도국가의 하나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그동안 무역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으며 지난해의 경우도 수출이 GDP 성장의 62%와 제조업 취업자의 80%를 유발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등 수출을 중심으로 한 무역의 중요성은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바"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제 무역 1조달러 시대를 넘어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 상품서비스 무역의 균형발전, 수출 강소기업의 육성 확대, 녹색산업 등 신성장 동력의 확충, FTA의 적극적 활용 등을 통한 체질 강화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주장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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