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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화환 대신 '우렁이 생태어항'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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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화환 대신 '우렁이 생태어항'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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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우렁이를 이용해 물을 갈필요도 없고 청소도 필요 없는 어항이 출시됐다.


(주)녹색건강나눔(대표 허인회)이 출시한 '우렁이 생태어항 세트'는 'YAN-유용미생물 (YAN EM-Effective Micro organisms)'라는 특허 기술과 '우렁이'를 이용하는 자연생태원리를 이용했다.

특히 수질 정화에 탁월한 57종의 미생물이 물 속 오염 물질을 분해시키는 동시에 어항 속 청소부인 '우렁이'가 물고기의 배설물과 각종 슬러지, 증식된 미생물을 먹어치운다. 이로써 항상 맑은 수질과 친환경 생태 조건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아이들이 집에서 간단하게 자연 생태계의 먹이사슬과 협력 관계를 학습하는 데 있어서도 효과적이다.


또한 이 제품은 포름알데히드, TVOCs 등 공기 중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산화티타늄 볼과 작은 폭포 작용으로 공기 청정 및 자연 가습 기능도 있다.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체험 이벤트에 참가한 학부모 조래연(40, 도봉구) 씨는 "염소로 소독된 수돗물 때문에 아이들 교육과 정서에 도움이 되는 줄 알지만 어항을 집에다 설치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우렁이-생태어항은 관리가 쉽고, 자연 가습, 공기정화, 생태과학교육 등 효과가 있어 집에 들여놨다"고 말했다.


허인회 대표는 "생태어항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관리가 쉬워 가정집은 물론 승신 축하 화환이나 난 대신 선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우렁이 생태어항'은 별도로 구입하거나 집에 있던 기존의 어항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YAN미생물, 티타늄 바이오볼, 산소폭기, 인공수초, 우렁이 5마리' 등으로 구성된 1세트 가격은 3만6000원이다. 문의는 02-2216-2579 (홈페이지: www.ghshop.co.kr).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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