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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은 최저, 콘텐츠는 최고, 가능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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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딸을 둔 학부모 김정혜(49)씨는 비싼 대학 등록금 때문에 걱정이다. 직장에 다니고 있는 남편도 언제 그만둘 지 모르고, 빠듯한 가정살림에 한 학기에 400만원 가까운 등록금은 큰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이씨는 마침 딸이 사이버대학에 진학하겠다고 해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등록금은 최저, 콘텐츠는 최고, 가능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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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치솟는 대학 등록금 때문에 요즘 학생을 모집하고 있는 사이버대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이버대학 등록금은 학점당 6~8만원, 한 학기에 100만원 내외로 오프라인 대학 1년 학비로 사이버대학에서는 졸업까지 가능하지만 학력인정 등의 조건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최대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조백제, www.sdu.ac.kr)의 경우 등록금이 학점당 6만원으로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이는 1만 3천명이 넘는 재학생 규모와 자체 스튜디오를 보유함으로써 콘텐츠 제작비와 운영비 절감분을 등록금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대학 관계자는 “요즘 같은 경제상황에서는 미취업자 뿐 아니라 직장인의 경우에도 오프라인 대학이나 대학원의 등록금을 부담스러워 한다”면서 “사이버대학교는 한 학기 100만원 내외의 등록금으로 4년제 학사학위도 취득하면서 시간적 부담도 덜어주기 때문에 지원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사이버대학은 등록금이 저렴할 뿐 아니라 해당요건에 따라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전형과 장학혜택도 다양하다.


▲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전문대 출신 등 해당요건 충족 시 18만원의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특별전형 ▲ 제휴 산업체 재직자에게 입학금 30만원과 최대 40%까지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산업체위탁전형 ▲ 중앙행정부처 공무원이면 입학금과 수업료가 감면되는 중앙부처공무원위탁전형 ▲ 직업군인일 경우 입학금 전액, 수업료 50%가 감면되는 군위탁전형 ▲ 장애인, 기초수급대상자 등에 최대 20%까지 수업료를 감면해주는 기회균등전형 등 자신에게 해당하는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게다가 서울디지털대는 성적 우수자 뿐 아니라 2인 이상의 가족이 함께 재학 중이거나 졸업 후 타 전공으로 다시 입학하는 지원자, 국가유공자 학생 등 다양한 조건으로 40억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 서울디지털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지원(23)양의 경우 4년간 등록금은 총 840만원. 그러나 오프라인 대학에 진학한 박양의 친구인 최모양은 3,000만원이 넘는 등록금을 냈다.


이 양은 “대학 4년에 대학원 2년 수업료까지 합해도 타 대학 등록금보다 적게 들었다”면서 “서울소재 대학에서도 입학허가를 받았지만 심사숙고 끝에 서울디지털대에 진학했는데 지금은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최근 국내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한 주요 사이버대학 만족도 비교조사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의 수준 및 전문성, 체계적인 강의 구성, 학교생활 만족도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추천의향 역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디지털대는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과 외국 대학 유학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 대학에서 현재까지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수가 사이버대학으로는 가장 많은 13,032여명에 이르며, 이 중 1,423명이 국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했다. 서울디지털대는 2007년 초 사법고시 합격자와 CPA합격자, 2008년에는 사이버대 최초로 로스쿨 합격자까지 배출하면서 명실상부한 전문 고등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대 홈페이지(www.sd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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