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화방문 민원응대 서비스 점검 결과 최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가 실시한 2011년 전화방문 민원응대 서비스 점검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점검은 본청과 사업소, 산하기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점검요원이 고객(민원인)을 가장하여 민원안내를 받거나 서류를 발급 받으면서 민원서비스 친절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도봉구 민원여권과가 전화민원응대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위생과는 방문민원응대 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도봉구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더 낮게, 더 가까이’ 주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친절 행정서비스를 강조해왔다.
방문 민원인에게 적극적인 인사를 통해 밝고 친절한 첫인상을 주는 것은 기본. 다양한 민원처리 경험을 갖춘 리더들이 직접 방문 목적을 확인한 후 담당창구를 안내하는 리더들의 민원안내서비스도 실시했다.
전화민원 응대 시에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인사실천으로 행복물결 전파운동을 벌이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확산, 활기찬 사무실 분위기 조성에 힘써왔다.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한 전화응대 자가진단 프로그램인 마스터코칭 시스템을 활용, 전화민원응대 점검과 평가도 연중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친절한 민원응대를 생활화할 수 있었다. 마스터코칭 시스템은 2010년 행정안전부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외도 구는 모든 서비스가 고객 중심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맞춤형 친절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심영보 행정지원과장은 “그 동안 추진한 각종 친절시책이 성과를 거두어 이번에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통틀어 가장 친절한 민원 응대 기관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밝은 미소와 함께 먼저 인사하고 친절한 자세로 고객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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