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럽 한류(韓流)열풍, 수출로 이어졌다

시계아이콘00분 5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유럽 한류(韓流)열풍, 수출로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현지 젊은이들
AD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유럽 지역에 한류 열풍이 확산되는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국 상품전에 프랑스 뿐 아닌 인근 독일, 영국 등지에서 바이어들이 몰렸다.

코트라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파리 라데팡스 신개선문 전시장에서 '2011 파리 한류엑스포(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11, 이하 KBEE 2011)'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기업 70개사와 유럽지역 16개국에서 바이어 200여개사가 참가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부대행사에는 걸그룹 '시크릿'이 출연해 전시장을 방문한 한류 팬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커버댄스 경연대회, JYP 오디션을 관람하기 위한 일반인 관람객들이 몰려 전시장 입장을 위해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이번에 참가한 국내기업은 현지 한류 열풍과 연관 있는 기업들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한류 스타들이 드라마에서 입었던 스타일의 의류 및 악세사리와 한식관련 식품, K-pop 앨범 및 한류스타 초상권을 활용한 제품이 주를 이뤘으며 캐릭터, 애니메이션, 만화 등 문화콘텐츠 상품도 바이어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소니뮤직 등 세계적인 음반회사가 방문하여 K-pop의 해외 음반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 밖에 TF1, CANAL+, France Television 등 프랑스의 대표적인 방송국 구매담당자가 행사를 찾아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한류 문화상품 구매상담을 가졌다 대형 유통기업인 Auchan이 한국 식품을, Clarins가 한국 화장품을 구매하러 전시장을 방문하는 등 소비재분야 전반에 걸쳐 한류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사업본부장은 "유럽 한류열풍이 문화분야에서 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 상승을 동반한 경제분야에서의 효과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과거 한국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를 대변하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이제는 한국 상품이기에 더 잘 팔리는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