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서울우유 안산 사업장이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서울우유의 전 사업장이 녹색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녹색기업은 환경부에서 오염물질 저감 및 환경개선 실적, 환경경영 추진 성과 등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 지정ㆍ인증하는 것으로, 에너지ㆍ자원 이용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며 사회ㆍ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부여된다.
서울우유는 지난 2008년 12월 거창 사업장을 시작으로 2011년 5월과 10월에 양주와 용인 사업장에서 녹색기업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안산 사업장 또한 녹색기업인증 받으며 유가공업체 최초로 전 사업장 녹색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서울우유는 고객에게 건강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녹색경영을 기업이념으로 선포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이를 추진한 결과, 유가공업체 최초이자 유일하게 전 사업장에서 녹색기업인증을 획득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윤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업의 위상을 발휘해 녹색경영의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2007년 유업계 최초로 우유 및 치즈 품목에 대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았으며, 2009년 7월에는 녹색경영을 선포한 바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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