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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 모멘텀..내년 1Q '제2의 도약'<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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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은 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순조로운 LTE 가입자 증가로 올해 목표를 60만명으로 올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1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빠른 LTE 가입자 증가 추세로 올해 목표를 50만명에서 60만명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LTE 가입자의 95%가 62 요금제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와 탭 2종류 추가로 LTE 단말 라인업이 5종으로 확대됐다는 점, LTE 전국망 구축 일정을 내년 6월에서 3월로 앞당기면서 가입자 상승 속도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점, 지난해 합병시 발생한 무형자산인 고객관계의 상각(연 2160억원)이 내년에 완료되면 2013년부터 무형자산 상각비 만큼의 비용이 감소한다는 점 등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당초 LG유플러스의 본격적인 주가 상승의 시점을 LTE 전국망 구축 완료 이후인 내년 상반기 전후라고 분석했으나 LTE의 가입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국망 구축 일정이 3개월 앞당겨진 내년 3월말로 변경됐다"며 "LTE에
의한 제 2의 도약 시점도 내년 1분기 전후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 판단의 가장 중요한 지표인 ARPU를 보면, LG유플러스의 현 상황은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2분기와 3분기 모두 ARPU가 증가했고 지난 10월의 ARPU도 3분기 보다 2% 가량 증가한 것. 그는 "지난달 20일부터 시행된 기본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에도 ARPU의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에는 현 수준 대비 ARPU가 19%, 2013년에는 34%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기준 피쳐폰 ARPU는 2만원이고, 스마트폰 ARPU는 4만원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의 ARPU가 피쳐폰 보다 2배 높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20%를 넘어선 지난 1분기부터 전체 ARPU의 상승이 시작됐는데 이제 3G 스마트폰 보다도 ARPU가 높은 LTE폰이 확산되면서 전체 ARPU의 상승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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