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은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한다고 1일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내년 총선 승리,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서울 종로 선거구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3년 전쯤에 서울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교체를 위해 내년 총선 승리는 절대적"이라며 "그동안 우리는 수도권에서 승리했을 때 집권할 수 있었고, 수도권에서 패배했을 때 정권을 잃었다. 19대 총선에서 수도권은 과거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에서 전개될 치열한 싸움을 그냥 바라볼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받은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던져 정권교체와 총선승리에 보탬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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