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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과학영재캠프, 어떤 걸 배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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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주최 한 달 앞으로 다가와…김동우 리틀게이츠 대표, “과학에 흥미있는 학생 다 모여라”

겨울방학 과학영재캠프, 어떤 걸 배우지? 김동우 리틀게이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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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과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KAIST 박사와 연구원, 벤처기업 CEO들이 멘토가 된다.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27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열리는 ‘제9회 과학영재캠프’에서다.

캠프 첫째 날엔 카이스트벤처협회 부회장, KAIST International House 이사로 있는 김동우 리틀게이츠 대표가 목표설정에 대한 특강을 한다.


학생들은 캠프참가 전에 20년 뒤의 이력서를 써온다. 이 시간은 이력서에 맞는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세우는 게 목표다.

김 대표는 “목표설정은 나를 알기, 목표, 전략, 계획, 시간배정, 실행, 피드백으로 이어진다”면서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는 전략과 계획, 실천으로 이어져 초등학생들이 구체적인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이 목표는 캠프 곳곳에서 만나는 박사, 연구원, 교수,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하며 전략과 계획, 시간배정 등이 구체화된다.


김동우 대표를 만나 캠프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겨울방학 과학영재캠프, 어떤 걸 배우지? KAIST에서 개발한 휴보로봇에 대해 설명을 듣는 학생들.


- 과학영재캠프는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나.
▲ 캠프는 학생에게 나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의식을 심어 준다. 공부를 왜 해야 하나를 알기 되므로 집에 돌아가면 마음과 행동이 바뀐다. KAIST 박사, 연구원들과 대화를 통해 과학에 더 많은 흥미를 갖게 해준다. 특히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해 초등학교부터 이런 준비를 해왔다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 미래 KAIST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겐 좋은 기회가 된다.


이번 캠프가 8번째다. 학부모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 주나.
▲ 로봇제작코너를 경험한 아이들은 다음 캠프에 다시 와서 제대로 된 로봇을 만들겠다고 벼르는 아이도 있다. 학문의 깊이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스스로 하고 싶다는 관심이 중요하다.


빌게이츠를 만드는 게 아니다. 빌게이츠를 꿈꾸게 해주는 캠프라 보면 된다. 캠프를 마치고 소감문을 받아보면 90% 이상이 KAIST에 오고 싶어 한다. 캠프동안 동기부여가 정확히 된 것이다.


부모도 아이가 공부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겨울방학 과학영재캠프, 어떤 걸 배우지? 로봇체험에선 팀별로 로봇을 만들고 그 로봇으로 대회도 치른다.


- 캠프의 프로그램을 설명해 달라.
▲ 첫째 날KAIST 연구소와 과학기관 탐방 및 인터뷰는 KAIST 박사에게 학생들이 질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최고과학자들과 만남자체만으로도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브레인게임은 학생들의 집중력을 키우는 코스다. 공중파방송의 스타킹에서도 소개된 건데 무선헤드셋을 머리에 쓰고 뇌파로만 물체를 움직일 수 있게 한다. 손 안대고 자동차경주를 해서 상도 준다. 특히 집중력 강화와 이완력(정신을 맑게 하는 훈련)도 배운다.


둘째 날은 아이디어브레인은 TRIZ 40가지 발명원리를 통해 발명을 해보는 코너이다. 로봇항공기 체험과 원어민 KAIST 박사과정 학생이 진행하는 영어골든벨이 있다.

겨울방학 과학영재캠프, 어떤 걸 배우지? 사람이 타고 조종할 수 있는 로봇.


TRIZ 40가지 발명원리는 삼성에서 제품개발에 이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포항제철도 6개월 이수가 필수인 코스다. 창의적 발상만이 살아남는다는 의미로 러시아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셋째 날엔 8명씩 짝을 지어 로봇을 만들어보는 재미있는 로봇제작코너가 있다. 여기는 로봇의 운영체계인 MSRDS 프로그램으로 로봇을 만든다. MSRDS는 빌게이츠가 만든 프로그램으로 로봇의 윈도우라 보면 된다. 과학고의 로봇 제작에도 이 프로그램이 쓰인다. 만든 로봇은 대회를 통해 상품도 주어진다.


학생들을 캠프에 보내고 잘 지내고 있나 걱정하는 부모가 있을 텐데.
▲캠프홈페이지에 우리 아이 응원코너를 마련했다. 부모, 형제, 친구들이 캠프에 온 학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주면 이를 편지로 프린트 해 캠프중간에 학생들에게 전해 준다. 그리고 8명씩 짜여진 팀에 각각 멘토선생님이 있어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부모님에게 연락해준다.


캠프참여 문의는 리틀게이츠홈페이지(www.littlegates.co.kr)나 전화(1566-9544)로 하면 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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