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프리미엄 맥주 하이네켄은 내달 한달 동안 첫 번째 공식 한정판인 '더 하이네켄 2012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하이네켄이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각 병에 새겨진 역사와 함께 독특한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총 4가지의 테마를 담아냈다. 병의 전면에는 당시 사용된 라벨이 부착됐고, 후면에는 각자의 히스토리를 간략하게 풀어냈다.
첫 번째 병인 '암스테르담 1873'은 제라드 에드리안 하이네켄이 암스테르담에서 하이네켄 브랜드 회사를 설립한 첫 출발을 병을 감싸는 실버 컬러에 당시의 암스테르담의 전경을 담아 표현했다.
또 '뉴욕(NEW YORK) 1933'은 하이네켄의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 뉴욕의 마천루를 그레이 컬러 위에 수놓아 하이네켄이 전 세계인의 맥주가 된 첫 발을 알리는 모습을 담았다.
암스테르담과 뉴욕이 하이네켄의 시작을 알리는 과거(Past)를 표현했다면, '더 월드(THE WORLD) 2012'는 하이네켄의 현재를 말한다. 전 세계 175개국에서 전 세계인과 즐기는 글로벌 브랜드 하이네켄을 표현한 이 테마는 고유의 시그니처 컬러인 '하이네켄 그린'으로 병 전체를 감싸고, 2010년 새롭게 바뀐 앰블런과 로고가 글로벌 맥주 브랜드의 현재를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 '더 퓨처(The Future)'는 앞으로 펼쳐질 하이네켄의 미래를 담아내기 위해 어떤 것도 가미되지 않은 화이트의 컬러로 선보인다.
이는 하이네켄의 미래는 소비자와 함께 발전해 나간다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더 퓨처'의 디자인은 온라인 사이트(www.yourfuturebottle.com)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되며, 최종 우승한 디자인은 2013년 한정판에 적용될 예정이다. 디자인 공모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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