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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주민을 홍보대사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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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중구광장 등 온ㆍ오프라인 통해 희망자 공개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자치구마다 연예인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구민들을 명예 홍보대사로 활용하기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이름뿐인 구 명예 홍보대사 역할을 새롭게 재정비해 ‘서울의 중심 중구’ 이미지에 걸맞는 구민들을 명예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 주민을 홍보대사로 활용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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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행사 위촉 반짝 홍보 대신 사회저명인사와 함께 중구의 관광사업 이미지에 맞는 구민들을 홍보대사로 뽑아 품격있는 도시, 살고싶은 중구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류스타 등 사회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저명인사 중 중구 출신을 우선적으로 발굴한다. 구민은 SNS나 중구소식지인 ‘중구광장’ 등 온ㆍ오프라인 홍보 매체를 통해 희망자를 12월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충무로 일대에 추진 예정인 ‘한류스타 거리’사업과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맡는다.


관광 1번지인 명동ㆍ남대문ㆍ북창동 관광특구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등 중구의 관광정책과 산업을 알리는 일도 담당한다.


명동과 남대문ㆍ동대문시장, 덕수궁, 청계천, 서울광장, 남산골 한옥마을 등 문화재와 관광명소를 홍보하는데도 한몫을 톡톡히 하게 된다. 구민의 날 기념식과 남산골 전통축제 등 중구 행사나 축제를 대표하는 모델로도 활동한다.


특히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내 이웃, 내 친구’가 박정희 본가터 등 동 명소와 신당동 떡볶이거리ㆍ가구거리 등 지역 홍보를 맡는다.


예를 들어 떡볶이가게 이모씨가 신당동 떡볶이거리의 홍보대사가 되고, 족발가게 김모씨가 장충동 족발거리를 대표하는 셈이다. 그리고 박모씨만 보면 금새 중구 구민의 날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지역을 잘 아는 구민이 그 지역 홍보에 직접 나섬으로써 지역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구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장점이 있다.


현재 서울시는 민선 5기때 총 34명의 명예 홍보대사를 위촉, 이들은 분야별 각종 행사에 참여 또는 진행, 서울시 사업 홍보 CF 내레이션, 인터뷰 참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반해 자치구의 경우 10개 구가 연예인 또는 체육인 등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으나 별도의 구정홍보 활동보다는 일회성 위촉에 그쳐 홍보 활동이 저조한 편이다.


중구도 민선4기때 팝페라 가수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나 구정홍보 활동이 미미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연예인 뿐 아니라 구민으로 된 홍보대사들을 내ㆍ외국인 관광객과 구청 내방인 대상의 구정 홍보영상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들을 통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대한민국의 관광1번지, 서울의 중심 중구 이미지를 구축해 관광객 유치를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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