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년 만의 우승, 매킬로이와 맥도웰의 아일랜드는 공동 4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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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한국이 오메가 미션힐스월드컵(총상금 750만 달러) 최종일 공동 9위를 차지했다.
김형성(31)과 박성준(25ㆍ티웨이항공)이 출전한 한국은 27일 중국 하이난다오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ㆍ7221야드)에서 끝난 4라운드 포섬경기(두 명의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면서 플레이)에서 4언더파를 치며 선전했지만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더 이상 순위를 끌어 올리지는 못했다.
미국(매트 쿠차, 개리 우들랜드)이 5언더파의 뒷심을 앞세워 11년 만의 우승(24언더파 264타)을 차지했다. 잉글랜드(이안 폴터, 저스틴 로스)와 독일(마틴 카이머, 알렉스 체카)이 공동 2위(22언더파 266타)다.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와 그레엄 맥도웰으로 '드림팀'을 구성해 화제가 됐던 아일랜드는 반면 이븐파에 그치는 예상 밖의 난조로 공동 4위(21언더파 267타)로 밀려났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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