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이엠넷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크게 웃도는 시초가를 형성하고 이후 급락세로 돌아섰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이엠넷은 시초가 1만1400원보다 1460원(12.81%)내린 9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엠넷은 공모가 6400원보다 78.13% 높은 1만1400원에 첫거래를 시작했지만 상승추세는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엠넷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온라인 광고대행업체로 국내시장 1위 업체이다. 특히 전체 온라인 광고의 66%를 차지하는 검색광고에 강점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온라인 광고시장의 6배 규모의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중국과 미국사업도 준비중이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해외진출 뿐 아니라 모바일 광고시장 확대와 지방 중소형 광고주 확보에도 힘쓰고 있어 앞으로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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