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4일 동양기전에 대해 만도와 현대위아의 장점을 보유한 최고의 기대주라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성호 애널리스트는 "만도의 고객다변화, 현대위아의 기계사업부 보유 라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자동차부품사업은 GM 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으로의 고객다변화가 진행 중이며, 기계사업(유압기기+산업기계)은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자동차부품사업보다도 높아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연결매출은 올해 7900억원, 내년은 9000억원, 2013년 1조원 돌파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면서 "내년 실적은 본사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에 그치겠지만, 자회사인 중국 강음 신공장 효과로 순이익이 전년대비 35.6% 증가한 8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강음공장 효과의 강도는 중국 긴축정책의 완화 여부에 따라 증폭될 수 있다"면서 "최근 중국 정부의 정책전환 징후가 나타나고 있어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낮은 도시화율 ▲노동인구 감소 ▲노동자 임금인상 등을 이유로 건설현장의 건기 투입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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