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시리아 주재 미국 대사관은 23일(현지시간) 시리아에 있는 미국인들에게 '즉시 대피평'을 내렸다.
이와 함께 터키 외무부도 사우디아라비아부터 시리아를 통해 성지순례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대피명령을 내렸다고 미국 CBS뉴스가 보도했다.
시리아 주재 미국 대사관은 이날 대사관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시리아 내 미국인들은 즉각 시리아를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및 서방 국가들이 시리아에 '비행금지 설정'을 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풀이된다. 이들 국가들은 리비아와 이라크 역시 '자국(미국)민 대피령'을 내린 뒤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해 폭격한 바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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