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2011 동반성장주간 개막식이 23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대강당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자로 박종우 삼성전기 대표가 은탑산업훈장, 나채홍 동주산업 가 동탑 산업훈장을 받았으며 김성범 LG이노텍 상무와 전갑용 태일기계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는 등 20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홍석우 장관은 이와함께 김중겸 한전 사장,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발전 5개사 사장단과 '동반성장투자재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이 매년 100억원, 발전6개사가 50억원씩, 3년간 총 1200억원을 출연해 협력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생산성향상, 인력개발 등에 지원키로 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홍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정운찬 위원장과 별도의 면담을 갖고 중소기업 적합업종선정 , 이익공유제 등 동반성장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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