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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당첨권 "청약저축액 2000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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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위례신도시의 본청약이 다음달로 예정됐다. 강남권에서 보금자리 지구 지정이 더 이상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후의 반값 아파트'에 대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위례신도시는 송파구 장지동 거여동, 성남시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 일원에 위치했다. 강동구와 강남구, 성남시와 하남시에 접한 지역으로 서울 강남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위례사업본부는 지난 주 사전예약당첨자에게 본청약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사전예약자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다음달 5~12일 사전예약자 청약신청을 받고 내년 1월 9일 당첨자 발표, 3월 5~9일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따라서 사전예약 당첨자를 제외한 공급분은 내달 13일 이후 청약접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시기는 2013년 12월이다.

내달 본청약 물량은 총 2949가구 중 사전예약 당첨자를 제외한 1048가구다. 이중 A1-8블록은 430가구로 공급면적 75㎡, 79㎡, 87㎡의 소형아파트가 주를 이룬다. A1-11블록은 618가구로 공급면적 75~79㎡ 소형과 107㎡, 110㎡, 119㎡의 중형대가 위치했다. 업계에선 사전예약당시 분양가가 소형평수는 3.3㎡당 1190~1250만원, 중형대는 1280만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가구당 면적으로 환산하면 75㎡(전용 51㎡)는 2억7045만~ 2억9924만원, 119㎡(전용 84㎡)는 4억6157만원 정도이다. 인근의 문정동 삼성 래미안 전용 84㎡형이 평균 7억원대임을 감안하면 현저히 저렴한 분양가로 주위 시세의 65%수준이다.


업계에선 "웬만한 청약 저축 납입액으론 명함도 못내밀것"이라는 분석이다. 적어도 2000만원 이상은 되야한다는 것이다. 청약저축납입금액은 월 최대 불입액 10만원씩 장기간 저축을 한 이들끼리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나기숙 부동산 1번지 팀장은 "청약가점은 최소 80점 이상은 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약저축 납입액은 서울의 경우 1200만원 이상은 되어야 안정선이고 수도권은 1600만원이상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에선 수도권에 사는 이들의 경우 본청약 당첨권에 들기 위한 청약저축 납입금액이 최고 2000만원까지 갈수 있다고 본다. 올 8월 강남세곡지구 본청약에서 당첨되지 못했던 이들중 청약저축금액이 많은 이들의 재도전까지 겹친다면 경쟁이 더 치열해진다. 해당 자격이 된다면 무주택 세대주나 신혼부부, 노부모, 3자녀를 위한 특별공급을 노려볼만하다.


평형별로는 소형보다 중형아파트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조민이 에이플러스리얼티 팀장은 "사전예약에서 전용 75~84㎡형이 있는 A1-11블록 당첨자의 청약납입액이 소형 위주의 A1-8블록보다 높았다"며 편의시설이 집중되어있고 대단지인 A1-11블록에 고액 납입자들이 몰릴 것으로 분석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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