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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국물 라면 게 섯거라" 농심, '쌀국수'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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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짬뽕’ 1개월만에 200만개 판매…자존심 회복 나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최근 라면시장에서 흰 국물 바람이 거세다. 한국야쿠르트의 '꼬꼬면'을 시작으로 삼양식품은 '나가사끼 짬뽕'을, 또 오뚜기는 이달 '기스면'을 내놨다. 대표적인 라면업체 4개사 가운데 1위인 농심을 제외한 라면 3개사 모두 흰 국물 라면을 선보인 것이다.

그야말로 흰 국물이 대세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70% 정도의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 자리에 있는 농심이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에 쏠리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쌀면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 아래 내년 3~4개 정도의 쌀면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라면 블랙'의 실패와 흰 국물 라면이라는 복병을 만나 잠시 주춤했지만 기존 쌀면 성장 계획은 고수해간다는 입장이다.

농심 관계자는 "내년까지 3~4개 정도의 쌀면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시장 1위로서 국내 쌀면 시장을 개척해나간다는 기존 전략을 그대로 밀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C닐슨에 따르면 농심의 3분기 라면시장 점유율은 68.1%로 지난해 같은 기간 70.0%에서 1.9%p 떨어졌다. 언뜻 흰 국물 라면의 인기로 인해 농심이 뒤로 밀리고 있는 모습이다. 1위라는 입장상 뒤늦게 흰 국물 라면을 내놓기엔 자존심이 구겨진다. 현재 한국야쿠르트의 한국식 '꼬꼬면', 삼양식품의 일본식 '나가사끼 짬뽕', 오뚜기의 중국식 '기스면'이 흰 국물 라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판단은 아직 이르다. 농심이 지난달 5일 출시한 '쌀국수 짬뽕'이 출시 1개월 만에 200만개가 팔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라면 제품이 아닌 쌀국수 제품으로 이 같은 판매를 기록한 것은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농심 측은 보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의 가격이 대형마트 기준 1500원선, 편의점 기준 2000원에 이르는 상대적인 고가임에도 불구, 판매 호조를 보인 것에 고무적이다.


올해 250억~3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쌀면 시장은 1조9000억원 규모의 라면시장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농심은 꾸준한 쌀면 신제품 출시를 통해 내년에는 이 시장은 두 배 가까이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라면 신제품의 출시 가능성도 엿보인다. 현재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준비하고 있는 제품들이 존재하며 농심의 브랜드구성위원회가 출시 시기와 마케팅 전략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심 관계자는 "연구개발 부문에서의 신제품 준비는 항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후 브랜드구성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면 새로운 제품이 선보이게 되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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