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정부가 침체한 건설ㆍ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또다시 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연합뉴스는 국토해양부가 주택,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오는 24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보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고에는 국민주택기금의 주택구입자금 대출 문턱을 낮추는 등의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 민자사업과 공모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지원 등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부동산 가격 급등기에 만들어놓은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망라된 종합 활성화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만약 이번에 대책을 내놓는다면 올해 들어서 모두 여섯번의 대책이 나오는 셈이다. 정부는 올해 1월 13일, 2월 11일, 8월 18일에 걸쳐 세 번의 전·월세 시장 안정 대책을 내놓았으며 이외에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세차례에 걸쳐 마련했다.
한편 국토부는 20일 "건설, 부동산경기 관련 대책 수립여부, 내용, 시기, 방법 등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공식해명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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