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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악재 만발.. 닛케이 1.2%↓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일본 도쿄주식시장 지수가 18일 하락 마감했다. 유로존 부채위기 심화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전일 미국 제조업지표 부진에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 것과 일본 자동차업계의 투자의견 하향조정이 악재로 작용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23%(104.72포인트) 하락한 8374.91에, 토픽스지수는 1.06%(7.73포인트) 내린 719.9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크레디트스위스가 일본 자동차업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시장비중(Market Weight)’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도요타방직이 3% 떨어졌고 덴소가 2.9% 하락했다. 산업용 로봇 제작사 화낙이 2.4% 내렸고 히타치건설기계가 2.1% 떨어졌다. 아사히글래스가 1.1% 하락했고 외신을 통해 야쿠자 개입설이 제기된 올림푸스가 16% 떨어졌다.


야마시타 토모미 신킨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자동차 관련업체들이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태국 홍수에 따른 부품 수급난, 유럽 등 글로벌 경제 둔화에 수요 감소, 엔화 강세 등의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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