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前 DJ DOC 멤버인 박정환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이하늘이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하늘은 17일 오후 홍대 롤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그룹의 리더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지금 하고 있는 방송 활동은 모두 접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정환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그 친구 입장에서는 충분히 상처가 됐을 것 같다. 이렇다 저렇다 변명은 하지 않겠다. 깔끔하게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환 측은 이하늘의 공식 사과에도 고소 취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박정환은 이하늘과 김창렬이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박정환은 박치였다”는 발언을 한 데 대해 두 사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17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고소 취하 의지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
10 아시아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