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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빠뜨려도 멀쩡한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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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빠뜨려도 멀쩡한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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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실수로 스마트폰을 변기에 빠뜨려도 이젠 걱정 없을 듯.

영국 데일리 메일은 최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소재 산업용 코팅제 개발업체 HZO가 방수 나노 코팅제를 공개했다고 17일(현지시간) 전했다.


내년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소비자가전쇼’(CES)에 앞서 열린 이번 시연회에서 HZO의 폴 클레이슨 최고경영자(CEO)는 자사가 개발한 방수 코팅제를 입힌 삼성 갤럭시S II 스마트폰을 수조 안에 퐁당 빠뜨렸다.

이어 잠수한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었더니 아무 이상 없이 벨소리가 터졌다. 터치스크린 기능에도 아무 이상 없었다.


HZO의 방수 코팅제가 상업화할 경우 비싼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려 망가뜨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영국의 경우 휴대전화 이용자 가운데 52%가 단말기를 변기에 빠뜨린 경험이 있다. 세계적으로 물에 빠져 망가지는 휴대전화는 연간 최고 100만 대에 이른다.


HZO가 개발한 나노 코팅제를 스마트폰 외부와 포트 등에 뿌리면 얇은 막이 형성돼 물을 차단한다. 코팅제는 갈라진 틈이 있는 곳마다 침투한다.


내년에 HZO의 코팅제를 입힌 애플의 아이폰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 comm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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