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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새 내각 신임안 의회서 통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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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의 새 내각에 대한 신임안이 16일(현지시간) 그리스 의회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파파데모스 신임 총리는 유로론 존속과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을 막기 위한 필수적인 긴축안 추진에 힘을 얻게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스 의회 대변인인 필리포스 페트살니코스는 의회 투표 후 파파데모스 총리 내각에 대한 신임안이 찬성 255표 대 반대 38표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파파데모스 총리는 투표 전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이탈하게 되면 (재정위기와 관련된) 문제들은 악화될 것이고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서 벗어나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급등하고 그리스의 자산은 평가절하될 것"이라면서 의회에 신임안 지지를 요청했다.


그리스는 지난달 26일 EU와 국제통화기금(IMF)이 1100억유로 규모의 1차 구제자금에 받은데 이어1300억유로의 2차 구제자금을 받기 위해 자구 노력을 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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