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일본 스즈키가 베트남에 새 공장을 건설한다고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스즈키는 베트남의 자회사를 통해 1996년부터 동나이성 빈다 공단에서 2륜차 및 승용차를 생산했으나 생산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인근 론빈 공단에 총 10억엔을 투자해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륜차 생산라인은 2006년 앞서 이전했으며, 승용차 공장은 이전이 끝나는 2013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베트남 승용차시장은 2011년에 11만대, 2020년에는 18만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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