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SK E&S(대표 문덕규)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대한도시가스의 개인 대주주 측의 보유지분 전량을 인수해 단독경영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도시가스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날 이사회 의결에 따라 SK E&S의 대한도시가스 보유지분은 78%로 늘어났다.
회사 측은 또 대전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자회사인 충남도시가스의 경영권을 개인 대주주 측에게 양도키로 했다.
이에 따라 SK E&S는 기존 8개 도시가스 자회사 및 1개 발전 자회사에서 현재 7개 도시가스 자회사 및 1개 발전 자회사 체제로 변동됐다.
E&S는 관계자는 "앞으로 제반 경영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집단에너지 사업을 제2의 성장축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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