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포메탈은 3분기 매출액 166억3000만원, 영업이익 17억9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4%, 168.7%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누계실적으로 보면 매출액은 498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47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46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5.5%, 86.9%, 108.9% 증가했다.
산업분야별 매출비중을 보면 자동차가 166억5000만원(33.4%), 산업기계 148억3000만원(29.8%), 방위산업 59억7000만원(12%), 풍력산업 26억1000만원(5.2%), 산업용 로봇부품 27억3000만원(5.5%), 농기계 20억7000만원(4.2%), 기타 49억8000만원(10%)이다.
포메탈은 "상반기 이란에 자동차용 스핀들 너클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6월부터 추가 물량 수주가 발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도 자동차 스핀들 수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등 자동차 산업분야의 매출이 증가했다"며 "방위산업, 산업기계, 풍력산업 등 전반적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분야에도 진출 할 계획이다.
오세원 포메탈 대표는 "매번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내년에는 태양광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금형 개발을 완료하고 내구성 테스트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포메탈은 기존 거래처인 일본 기업과 태양광집광판을 태양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회전시키는 태양광 감속기용 홀드 플랜지(Hold Flange)와 샤프트(Shaft)를 생산하기로 협의하고 단가 등을 협의 중에 있다.
한편 포메탈은 지난 11월1일 현 안산공장 생산부지의 5배 규모에 달하는 서산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오는 2012년 상반기까지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현 장비를 2012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이전 할 계획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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