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절염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규제기관의 심사 단계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올해말 혹은 내년 초까지 임상 결과 서류를 식약청에 제출해 내년 상반기 중 허가를 받아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중남미, 아시아, 중동 등 72개 국가에 허가 및 판매도 올해내로 추진한다.
유럽의 경우 2013년 상반기까지 전 유럽에 걸쳐 동시에 제품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김 수석부사장은 "레미케이드 등 관절염 항체 치료제 시장은 20조원이 넘는데 반해 아직 글로벌 임상을 시작한 경쟁자가 없어 장기간 시장 독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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