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다우기술이 부동산 및 지분가치 대비 저평가 국면이라는 분석에 장 초반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29분 현재 다우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4.94% 오른 1만400원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삼성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이 매수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다우기술에 대해 기업가치 상승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41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훈 연구원은 "키움증권 등 유가증권 가치의 상승분과 죽전 디지털밸리 부동산 가치를 취득원가에서 공정가치로 변경한 상승분을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실적 호조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우기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실적 개선세는 키운증권으로부터 안정적 매출증가 외에도 연금복권, 문자서비스 등의 성장이 지속됐기 때문"이라며 "전반적인 SI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흐름은 2012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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