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서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매연 측정 등 연중 무료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대기오염을 줄이고 운전자들의 자율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연중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에서 휘발유, 경유 등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구직원 4명과 환경단체 ‘21 녹색환경네트워크’ 회원 2명이 함께 한다.
점검내용은 매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공기과잉률 등을 측정하며 현장에서 결과를 바로 알려준다.
이와 함께 자동차 연료절감 운행법과 차량관리요령, 배출가스 관리요령 등을 안내한다.
또 측정결과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자율정비를 유도한다.
구가 이처럼 무료점검을 한 것은 주민들 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이고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자동차 배출가스 줄이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한편 대기환경보전법에 의거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에서 배출기준 초과로 적발될 경우 사용정지, 개선명령과 50만원 이하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측정 신청 및 문의는 녹색환경과(☎2116-3214)로 하면 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배출가스 무료점검은 오존 발생을 줄이고 대기 질 개선을 위한 예방 점검활동”이라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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