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콧, 행운의 더블 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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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애덤 스콧(호주ㆍ사진)이 에미리츠 호주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더블 이글(알바트로스)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는데….
스콧은 10일 호주 시드니 레이크스골프장(파72ㆍ6290m)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8번홀(파5)에서 200m를 남기고 6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순식간에 3타를 줄였다.
스콧이 바로 타이거 우즈(미국)의 전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와 호흡을 맞추면서 부활의 날개를 활짝 편 선수다. 지난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대회에서 곧바로 우승한 뒤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 7위 등 캐디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스콧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더해 공동 14위(3언더파 69타)에 자리잡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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