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KCC웰츠타워 232가구 분양
KCC건설이 내놓은 서울 용산구 ‘KCC웰츠타워’의 매력은 중소형이다. 전체 가구 수의 76%를 85㎡(25평형)로 구성해 실수요자를 집중 공략했다.
KCC건설이 서울 용산구 문배동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주상복합 아파트인 ‘KCC웰츠타워’의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서울 용산 문배동 11-10번지에 들어서는 KCC웰츠타워는 지하 6층~지상 39층 2개동이다. 232가구(전용 84~97㎡)에 오피스텔 176실(전용 23~59㎡)을 동시에 분양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가구 수의 76%를 차지해 실수요자를 공략한 분양면적을 구성했다.
분양가는 3.3㎡당 2155만원에 책정됐다.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됐고 전용면적 97㎡는 최초 계약 가능일로부터 1년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전용 97㎡는 최초 계약 가능일로부터 1년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KCC건설 관계자는 “최근 1~2년간 용산구에 공급됐던 주상복합단지 보다 저렴해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파크몰, 이마트(용산점), 롯데마트(서울역점), CGV용산, 용산전자상가 등 편의시설과 용산초, 남정초, 금양초, 선린중, 신광여중, 신광여고 등의 학군이 있다. 분양가는 최근 1~2년간 용산구에 공급됐던 주상복합 단지(용산 더프라임,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등)보다 저렴한 편이다.
건물 외부 벽면에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특수유리를 설치해 난방에너지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복층 유리와 비교해 단열 성능이 높고 로이 복층 유리(아파트), 삼중 로이 복층 유리(오피스텔)를 적용했다.
9층에는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들어서고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어린이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하늘정원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조성된다. 각 가구마다 매립형 에어컨을 추가해 설치했다. 이는 분양가에 포함했다. 이밖에도 발코니 확장과 옷 보관 냉장고도 등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서울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과 버스 등을 비롯해 용산역과 서울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은 1호선 남영역과 4, 6호선 삼각지역, 6호선 효창공원역이 가깝고 백범로, 한강로, 용산로, 강변북로, 한강대교, 동작대교 접근이 좋다. 또 신분당선 연장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의 광역교통망도 예정돼 있다.
특히 이곳은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공원을 집 앞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용산 KCC웰츠타워 주변에는 1조4000억원이 투입된 ‘용산랜드마크타워’를 비롯해 지난 10월 11일 기공식을 가진 ‘용산국제업무지구’, 또한 같은 날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이 확정·고시된 용산공원조성지구(약 243만㎡), 복합시설조성지구(약 18만㎡), 공원주변지역(약 895만㎡) 등도 KCC웰츠에게는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아파트 청약접수는 17일 1순위, 18일 2순위, 21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입주는 2015년 3월 예정이다.
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sometime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