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내달부터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삼성SDS(대표 고순동)가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10일 삼성SDS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 국민 대상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에스젠 코리아(sGen Korea)'를 내달 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아이디어 제너레이션(Smart Idea Generation)'의 약어인 sGen은 삼성SDS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IT 를 통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 스마트 워크(Smart Work), 스마트 펀(Smart Fun)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sgenkorea.com)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아이디어 평가는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학계와 산업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sGen Korea 자문위원과 삼성SDS 평가단, 그리고 IT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90명의 국민 평가단이 심사하게 된다.
최우수상, 금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0만원, 1000만원이 수여되며 선정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지원도 이뤄진다. 삼성SDS는 또 수상자가 삼성SDS 입사를 희망하거나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sGen 클럽에 지원할 경우 우대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공모전에 앞서 오는 15일 광주를 시작으로, 17일 대전, 22일 대구, 25일 서울에서 토크 콘서트 형식의 '스마트 톡톡'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그맨 최효종, 박성호, 방송인 서경석, 아이디어 닥터 이장우 박사, 얼리어답터 가수 구준엽 등이 강연자로 나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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