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홍보방법을 모색 도로명 주소 조기정착에 총력 기울일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지난달 31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등 주요 민원서류를 기존 지번 주소에서 도로명 주소로 발급하고 있다.
이는 지난 7월29일 전국 일제고시로 도로명 주소가 법적 효력을 갖게 되면서 올 12월말까지 공공기관에 비치, 관리되고 있는 공적장부 와 관련 전산시스템들이 기존 지번 주소에서 도로명 주소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도로명 주소의 표기 방법은 종전 지번 주소와 시군구, 읍면까지는 같지만 동리+지번 대신에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사용, 표기하고 있다.
구는 주소 전환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도로명 주소를 찾아보는 ‘우리집 도로명주소 찾기’ 체험 홍보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홍보를 추진해 왔다.
홍상국 지적과장은 “지번주소와 도로명 주소가 2년 병행 사용후 2014년부터 전면 사용되기 때문에 각계각층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도로명 주소의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방법을 모색해 도로명 주소의 조기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도로명 주소 검색은 인터넷 검색창에서 ‘새주소’, ‘도로명주소’ 또는 새주소 홈페이지 www.juso.go.kr 또는 www.juso.seoul.go.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동작구 지적과 새주소부여팀(☎820-9168)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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